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가스안전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

안전관리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세계 3번째 산업가스 중화처리설비 구축
안전기기 시험인증설비 37종 90점 보유


지난 2012년 9월 구미불산 누출사고 이후 산업가스 사고가 잇따르고 국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가스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 2월 산업가스 안전관리강화 시스템 구축 정책을 수립하고 산업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맡을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312억원을 투입해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3만여㎡를 확보하고 지난해 3월 산안센터를 착공했다. 이후 1년 6개월의 공사기간과 시운전을 거쳐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산업가스 중화처리설비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 안전교육분야 최초로 VR(가상현실)기반 교육시스템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글로벌 인증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안전기기 시험인증 설비(37종 90점)를 보유하게 됐다. 

 
산안센터는 △산업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 중화처리 △산업가스 안전기기 등에 대한 시험인증 및 R&D △산업가스 전문교육 및 안전관리 △비상대응 등을 통해 국내 산업용가스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사고 사후 안전관리에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패러다임을 갖추고 안전교육과 시험인증 등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내년부터 산안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 및 안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