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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

국내 최대 교류의 장…유공자 포상도 열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6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제 24회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4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콘크리트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해온 국내 최대 행사로, 산·학·연 관계자와 기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콘크리트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인 KCL은 2004년부터 매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와 ‘기술유공자 포상‘을 주관해오고 있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품질부문(일반부, 학생부)과 혁신부문(학생부)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콘크리트 기술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수여한다.
 
올해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는 품질부문 일반부 38팀과 학생부 23팀, 혁신부문 학생부 13팀 등 총 74팀이 참가했으며 그 결과 일반부 10팀, 학생부 9팀, 혁신부문 8팀으로 총 27개 입상팀이 선정됐다. 기술유공자는 8명 후보 중 최종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 주목할 만한 부분은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평가하는 혁신부문 참가팀의 수와 매년 연달아 참가하는 인원이 늘어난 점 등 경연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재료를 활용한 실험과 배합연구 등 학생부문의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이번 경연대회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미래를 담당하게 될 차세대 인력을 양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CL은 앞으로 기술경연대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진대회분야를 다양화해 콘크리트제품의 품질 및 관련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기술세미나 및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콘크리트 관련 업계 및 기술인, 학생들의 정보교류의 장 역할은 물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식 KCL 원장은 “최근 내진설계 강화 등 건축물 및 구조물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고 건축분야에도 다양한 융복합기술이 접목되면서 콘크리트업계에도 성능강화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KCL은 이번 경진대회가 콘크리트 관련 기술 및 산업계 발전의 중심점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