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대우건설·중원종합건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 입주예정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의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협약 당사자들은 지난 18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중원종합건설이 사업위탁을 맡고 거제시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는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에 전용면적 62㎡~84㎡ 1,164세대로 이뤄져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서울시, 경기도 및 충남, 경북지역 내 단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윤점식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하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실적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