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송두삼)는 지난 4월5~6일 대구EXCO에서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많은 연구활동이 발표돼 참석자들에게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송두삼 회장은 개회식에서 “태양에너지학회는 융합적인 학문을 지향하며 건축, 기계, 전기, 화공, 재료, 에너지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 기술자들이 서로의 정보 및 연구내용을 교류하면서 태양에너지기반 에너지생산, 에너지절감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라며 “국내 에너지문제를 책임지는 산·학·연 협동이 가장 활발한 학회로서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감 기술분야의 학술진흥과 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독보적인 학회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태양에너지에 관한 관심증가와 조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구두발표논문 87편, 포스터 82편 등 총 166편의 논문과 태양광 기술세미나, 패시브하우스 기술세미나 등 시의적절한 이슈들로 성대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첫째 날인 5일에는 특별세션으로 ‘LH 귀농·귀촌 사업설명회 및 기술세미나’와 ‘태양광 기술교류 워크숍’이 발표됐다.
이상구 LH 신규사업 리츠사업부 과장은 ‘LH 귀농·귀촌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 소개’ 발표를 통해 시범사업의 개요와 2017년 추진내용을 소개했다.
최근 도시지역의 도시화 정체로 귀농·귀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H는 6개 시군에서 귀농·귀촌 주택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 정착 초기부담 완화 및 애로사항 파악 등을 통해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리츠(Reits)가 토지를 매입해 주택건설 및 분양·임대하고 LH가 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이상구 과장은 “패시브하우스 성능을 구현해 창호, 단열재, 열회수환기장치 등 적정한 수준의 자제를 제시하고 PHPP 또는 에너지샵 등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패시브하우스 5.0L 성능구현이 가능함을 증빙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은 ‘패시브하우스의 단열과 기밀’ 발표를 통해 2020년 공공부문에 이어 2025년부터 민간부문에도 제로에너지를 실현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외기환경은 여름철에 냉방부하가 높고 장마로 인해 습도 또한 높아 내부 결로,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기밀, 단열에 대한 법적 기준은 점차 강화돼 독일과 같은 수준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단열기준보다는 기술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정부방향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초청강연으로 ‘패시브하우스로 바라본 미래건축의 세 가지 키워드(배성호 국토부 에너지정책담당관)’가 발표됐다. 이 외에도 △태양광 △태양열 △신재생융합 △건축환경 및 설비 △제로에너지건물 △건물에너지 △자원량평가 등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학술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송두삼)는 지난 4월5~6일 대구EXCO에서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많은 연구활동이 발표돼 참석자들에게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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