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다가구주택, 원룸 등 기존주택 매입임대 입주대기자 6,255명을 모집한다.

기존주택매입임대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원룸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자치구별 입주대기자를 모집해 공급가능 주택에 고득점 순으로 동호선정기회를 부여하며 공급가능 주택에는 매월 신규주택 및 입주자 퇴거 등으로 인한 공가세대가 포함된다.

2018년 신규 매입임대주택 예상세대와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공가 등을 감안한 모집인원은 다가구 ‘가’형(모든 가구용) 총 2,945명, 다가구 ‘나’형(3인이상 가구용) 1,230명, 원룸(2인이하 가구용) 2,080명 등 총 6,255명이다.

원룸주택은 전용면적 12~49㎡, 평균임대보증금 1,400만원(최저 631만원~최대 3,534만원 수준), 평균임대료 13만원(최저 3만원~최대 26만원 수준)이며 다가구주택은 전용면적(‘가’형 50㎡ 이하, ‘나’형 50㎡ 초과), 평균임대보증금 1,600만원(최저 262만원~최대 4,164만원 수준), 평균임대료 17만원(최저 2만원~최대 34만원 수준)이다.

신청장소는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 주민센터이며 1순위 신청자의 모집인원 부족시 2순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1순위자 접수는 오는 14~16일, 2순위 접수는 17~18일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지만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2년 단위로 9회(최장 20년)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김세용 사장은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기존주택 매입임대 입주대기자를 모집, 공급함으로써 저소득층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공고에 관한 제출서류, 자격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http://www.i-s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H콜센터(1600-3456)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