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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옥봉지구, 도시재생 참모델로 개발”

커뮤니티센터·마을정비사업 등 공동체회복 추진
‘옥봉집수리단’ 설립 지원…무상 집수리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가 주민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진주옥봉지구를 도시재생의 참모델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박상우 사장은 지난 2일 진주옥봉 새뜰마을 사업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의 핵심시설인 커뮤니티센터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진주옥봉지구에 착공한 커뮤니티센터는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바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 면적 466㎡, 2층 규모의 커뮤니센터는 1층에는 마을 협동조합인 옥봉 집수리단과 마을기업의 창업공간이 배치되고 2층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사랑방과 마을공동체의 주요 수입원이 될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음식점과 카페를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수익으로 마을커뮤니티센터, 마을정비사업 등 공동체회복 사업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2010년부터 LH 임대단지 내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해온 LH는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LH 지원금으로 지난해 설립된 ‘옥봉집수리단’은 노후주택 집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성원 대부분 기술을 보유한 마을주민들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콘센트, 형광등 교체 등 소소한 집수리를 무상으로 시행해 공동체의식도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LH는 향후 ‘옥봉집수리단’의 업무를 LH 수선유지급여 업무의 집수리사업까지 확대해 구성원 역량을 계속 육성할 계획이다.

 

LH가 진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추진하는 옥봉 새뜰마을사업은 전국 68개 사업 중에서 A등급을, 비봉 새뜰마을사업은 S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우 사장은 “LH가 보유한 자산과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진주옥봉이 혁신도시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LH형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실현의 참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