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8년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융자지원 규모는 150억원으로 서울소재의 건물에서 BRP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절약설비를 설치하는 사람·기관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최종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건물·주택 공통적으로 소요자금의 최대 100%까지 지원하며 연리 1.45%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조기상환 수수료는 없다. 사용승인일 3년 이상 경과한 건물 또는 주택을 대상으로 서울시 융자심의를 통해 추천받고 공사를 완료한 뒤 해당 금융기관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건물부문의 경우 지원대상은 건물소유자, 건물세입자, ESCO사업자로 지원한도는 500만~10억원이며 집합건물은 20억원까지 가능하다. 금융기관은 △우리은행 △산은캐피탈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 △중소기업은행을 선택할 수 있고 대여조건은 8년이내 균등분할상환(3년 이내 거치 가능)이다.

주택부문의 경우 지원대상은 주택소유자로 지원한도는 200~1,500만원이며 금융기관으로 △우리은행 △SGI서울보증을 이용할 수 있고 8년 균등분할상환이 조건이다.

융자지원항목은 건축부문에서 △단열창호 △단열덧창 △내·외벽 단열재 △냉방용 창유리필름 △차열도료이며 기계부문에서는 △자가 열병합발전시설 △냉·난방 효율향상공사 △폐열회수설비 △건물자동화제어장치 등이다. 기타항목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진단비 △미활용에너지이용설비 등이 있다.

신청은 인터넷 융자신청시스템(https://brp.eseoul.go.kr/FUND/)에서 가능하며 심의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이뤄지는 만큼 접수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 금요일 18시까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