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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삼성전자, 490kW 태양광발전소 건립

‘태양광 1GW 공급 목표’ 순항
E복지·교육사업에 수익금 기부

서울시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총 발전규모 490kW의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됐다.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익 태양광 나눔발전소’는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10억원으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에 90kW, 군자차량사업소에 300kW, 신정차량사업소에 100kW 등 3곳에 총 49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5,000만원식 20년에 걸쳐 약 10억원의 발전수입이 예상된다. 수입액은 서울 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돼 에너지복지사업과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익 태양광 나눔발전소 사업은 서울시, 삼성전자,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500kW급 태양광발전소 부지조사를 시행했으며 2017년 8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부지를 제공받아 사업이 시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을 선포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으로 발전용량 1GW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공익태양광 나눔발전소 준공은 기업의 후원을 통해 조성된 재원이 빈곤층 및 아동·청소년 나눔으로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 사업”이라며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실현이라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