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 24~25일 이틀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력용기와 배관 등 산업설비의 손상사례를 공유하고, 장치분야 기술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제53회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에서 최호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정유·석유화학 배관사고 관련 Damage Mechanism 분석’을 발표하고 이어 GS칼텍스(주), 바스프(주) 등 정유·석유화학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Heater Tube의 Carburization & Metal Dusting 손상사례 △Safety Pressure Test △주요 기기에서 고려해야 하는 하중 및 진동 △Pipe-Line의 파손분석 사례 등을 발표하고 내용을 공유했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주기적으로 연구회를 개최하는 것은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회원간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장치류에 대한 건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및 진단기술을 선진화시킴으로써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