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정부가 도서지역 소외가구에 대해 LPG안전관리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가스안전공사와 정부는 도서지역의 경우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가스안전관리 상태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이달부터 도서지역 소외가구에 대한 가스안전관리 전수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5,000가구씩 총 2만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해 오는 2021년 도서지역 소외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21명의 점검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5월부터 7월까지 인천과 충남, 전북, 전남 9개 시·군에 있는 49개 도서 총 5,081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일환으로 오재순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지난 24일 전라남도 완도군 넙도를 방문해 LPG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LPG사용가구를 방문해 LPG용기와 호스, 연소기 등 전반적인 LPG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에 투입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LPG사용시설 안전점검원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등 도서지역 소외가구 전수 안전점검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