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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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토론회

가스안전公, 기술기준 강화 방안 논의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18-06-26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 26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에서 가스보일러분야 기술기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가스안전공사의 현장우선·소통상생 핵심가치 달성을 위한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해관계자와 상호 교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상세기준 및 인증기준 강화, 사고분석, 연구과제 등을 주제로 다뤘으며 현장과 소통을 위해 도시가스사업자, 보일러제조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 이해관계자와 공공기관의 실무자급으로 구성됐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는 도시가스사고의 16%(23/145건), 인명피해는 57%(64/113명)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며 최근 1년간 6명 사망, 11명 부상 등 인명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토론회 개최 의가 크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준처장은 “가스보일러 사고감축을 위해 가스보일러분야 시설·기술·검사기준이 지난 2016년 8월24일 제정(시행 2017년 8월24일)됐으며 제도가 안정화되고 현장과 부합될 때까지 업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제도 시행에 있어 일부 미비한 사항은 이해관계자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처장은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스보일러분야 사고감축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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