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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하임, 기밀·화재안전 단열재 개발

콘크리트·단열재 일체타설…굴뚝효과 없어
끼움 방식으로 단열재 결합해 기밀성 향상


건축물의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패시브하우스형 고기밀성 단열재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주)미트하임은 LH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4면 끼움 고기밀 패시브 단열재 에어폴’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6월26일 밝혔다.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단열재에 대한 니즈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로 단열재 두께 증가 및 외단열공법 적용이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단열능력 여부에 대한 시장 평가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기존에는 콘크리트에 단열재를 일체화시키는 공법이 두루 활용돼왔다. 그러나 골조의 뒤틀림 현상, 점형열교, 선형열교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콘크리트 골조를 완성시킨 후 단열재를 부착하는 후부착공법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 역시 건축물골조와 단열재가 밀착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단열재 탈락위험과 화재 시 굴뚝 역할을 해 화염이 건물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미트하임의 고기밀성 단열재는 콘크리트와 단열재를 일체타설하는 방법을 적용해 단열재를 100% 밀착 부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단열재 사이 틈이 없어 초기밀 시공이 가능하며 단열재 연결 자국이 없고 표면평활도가 탁월해 건축물 심미성더 향상시켰다.

 

상하 끼움방식으로 수직, 수평 작업이 빨라 시공성도 뛰어나다. 4면 끼움형으로 시공돼 단열재가 이중으로 밀착함으로써 기밀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멘트 페이스트도 흘러나오지 않는다.

 

미트하임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에어폴 공법은 벽 자체가 보온병과 같은 효과를 내어 벽면의 결로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투습공은 단열재에 구멍을 내는 역발상을 통한 미트하임의 독보적인 특허기술이다.

 

미트하임의 관계자는 “건축물의 내진 설계 의무화에 따라 철근콘크리트주택으로 회귀하는 시점에서 미트하임이 가진 열교방지용 단열재 개발은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에 부합하는 획기적인 기술력”이라며 “독자적인 4면끼움형 열교방지 단열공법으로 기존의 철근콘크리트 주택 외단열공법의 단점인 점형·선형열교 문제를 해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트하임은 창사이래 매년 300%이상의 고성장을 이뤄내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