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아파트의 전기요금 절약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포럼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아파트 태양광 설치 및 에너지절약 활성화 포럼’을 개최해 아파트의 에너지와 관리비 절감비법을 공유한다.

서울의 에너지자립마을들은 전세대가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아파트, 에너지절약과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공용전기 요금이 0원인 아파트, 전기요금으로 관리비를 절약해 경비원 고용을 안정시킨 아파트 등 좋은 사례를 남기고 있으며 포럼에서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주도해 전 세대에 미니태양광 혜택을 제공한 홍릉동부아파트는 설치효과, 설치과정의 장애요인, 극복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양세훈 한국정책분석평가원의 원장은 유사사례 분석을 통한 추진 과정의 성공요인을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설치에 관심 있는 시민,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등 직원, 서울시 및 자치구 담당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 링크된 주소(https://goo.gl/forms/mbChgiaK9GamjDUf1)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진행한다. 문의사항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662)로 질의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워 효율적 에너지 소비에 관심이 늘고 있다”라며 “에너지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며 비용도 절감하는 1석3조의 똑똑한 아파트의 관리비 절감비법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