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력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KEPCO 수출지원포털’을 지난 2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KEPCO 수출지원포털은 국내 민·관 수출전문기관이 생산한 해외 전력기자재 시장동향과 전 세계의 전력사업 입찰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나라별 전력생산량 등 다양한 전력지표와 전력기자재 83개품목에 대한 165개국의 수출입 통계를 제공한다.
특히 전력산업 분야의 잠재고객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e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면 국내 중소기업이 자사의 핵심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다.
‘e마켓플레이스’에는 한전 우수협력기업인 KTP(KEPCO Trusted Partner) 123개 기업의 제품이 1차로 등록돼 있으며 한전은 유망 기업과 제품을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출촉진회 등 해외교류 행사 시 포털을 적극 알려 국내 전력기자재 B2B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갈 방침이다.
해외진출과 수출에 관심 있는 에너지 신산업분야 기업 관계자들은 한전 홈페이지(http://home.kepco.net)에 게시된 링크 또는 포털 홈페이지(http://export.kepco.co.kr:18080/main.do)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