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최근 선임한 시·도별 신규 대표 6명과 본사가 위치한 충청권역에서 활동 중인 가스안전보안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보안관은 도서산간 등 원거리 지역에서 가스사고나 관련 민원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해 안전사각지대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촉한 민간 가스전문가다.
지난 2012년 가스안전공사가 4개 지역(4명)에서 시범 운영한 후 현재 159개 지역 187명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시 신속한 가스시설 피난조치 등 대형사고 초동조치를 비롯해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가스사고 예방활동 등 민간 전문가 협업을 통한 가스안전관리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보안관제도를 비롯한 민관교류 및 협력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도 가스안전관리를 확대하겠다”라며 “가스사고 초동조치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와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가스사고 예방활동 및 민원응대를 통해 대국민 가스안전서비스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