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한전, “소비자 권익증진 및 서비스 향상 나설 것”

6개 소비자단체 참여 간담회 개최
E기본권·정보공개·소통 등 요청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난 2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국내 소비자단체들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 △녹색소비자연대(대표 박인례)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한국부인회(회장 남인숙) △에너지시민연대(사무총장 홍혜란) 등 6개 소비자단체가 참여했다.

 

김종갑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전력소비자의 권익과 서비스수준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라며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전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 단체장들은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 기본권 확대 △제도 개선 시 변경된 정보의 빠르고 투명한 공개 △민원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 △온실가스 절감 적극 동참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갑 사장은 “소비자 단체장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정책수립과 회사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한전은 앞으로도 국민, 국회, 정부,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국가경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전력사업을 국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가 메신저 역할을 계속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