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1월15일 오후 3시부터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에서 ‘태양광 가짜뉴스,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총 48.7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신규 보급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르면 63%에 해당하는 30.8GW를 태양광을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연 평균 2.5GW의 태양광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태양광과 관련해 중금속, 폐기물, 임야난개발 등 여러 가지 이슈들이 과도하게 제기되면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태양광이 확대되는 세계적인 추세나 기술적인 진보 등 태양광의 경제성에 대한 객관적 사실은 오히려 부각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태양광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더 나아가 오해에 가려져 있던 객관적인 사실들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태양광 가짜뉴스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임송택 에코네트워크 대표컨설턴트) △태양광의 경제성과 지속가능한 보급정책(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정책팀장) 등 두 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소장 △서상옥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봉우 민주언론시민연합 모니터팀장 △김영란 전국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 △김희동 서울에너지공사 태양의도시사업처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의 관계자는 “태양광에 대한 사실확인은 태양광의 원활한 보급을 통한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태양광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생산적 성과가 도출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02-552-0940), 환경운동연합(02-735-70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