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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조3,952억원

3분기 연속 적자서 흑자전환…전년 比 1조3,777억원 감소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던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단가와 판매량 증가, 비용절감 등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952억원을 기록했으며 2018년 누적 영업손익은 5,80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에는 누진제 한시완화로 3,587억원이 줄었지만 여름철 전기판매량 증가로 전기판매수익은 3,847억원이 증가했다.

 

구분

1분기

(1~3)

2분기

(4~6)

3분기

(7~9)

1~3분기

(1~9)

영업손익

1,276

6,871

13,952

5,805

당기순이익

2,505

9,185

7,372

4,318

▲2018년 분기별 손익(연결 기준)


다만 이와 같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오히려 1조3,777억원 줄었다. 한전측은 국제연료가격 상승으로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크게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국제연료가격은 두바이유가 배럴당 51달러에서 74달러로 상승했으며 톤당 유연탄 가격도 94달러에서 118달러로 올랐다. 이에 따라 발전자회사의 연료비는 약 1조원, 한전의 전력구입비는 약 9,000억원 증가했다.

 

한전의 관계자는 “고유가 지속 등 대외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조5,000억원 규모의 비용절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송·배전설비 시공기준 개선, 송·배전 및 통신설비 임대수익, 해외발전사업 조기배당 등으로 경영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