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Korea(회장 김영일)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2018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활동내용 및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IBS Korea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제컨퍼런스인 ‘ICIBS 2018’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능형건축물대전인 ‘APIGBA Award’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라며 “이와 같은 활동의 결과로 국제적 위상제고와 함께 사무실이전에 따른 업무환경 개선, 신규직원 채용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제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국내에서 IBS 인증제도를 보급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IBS Korea 회원사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전공분야를 결합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IBS Korea의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 △제2회 APIGBA Awards 개최 △ICIBS 2018 국제컨퍼런스 개최 △IBSE 교육 및 자격검정 △지능형건축물 인증업무 등을 수행했다.

지난 6월 열린 제2회 APIGBA Awards는 한국·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마카오·태국 등 7개국이 참가했으며 △디자인 △퍼포먼스 △리노베이션 △시스템 등 4개 부문에 총 17개 작품이 출품했다. 이 중 퍼포먼스부문을 제외한 3개 부문에서 대만이 플래티넘상을 휩쓸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제3회 대회는 IBS Korea가 주관해 내년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또한 지난 6월 APIGBA Awards와 연계해 개최된 ICIBS 2018은 단국대·LG전자·하츠 등 각계에서 참여해 신기술 및 적용사례가 발표됐으며 연인원 2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IBSE는 지능형건축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IBS Korea가 운영하는 자격제도로 올해 28기부터 30기까지 총 31명이 교육을 수료해 14명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능형건축물 인증의 경우 대구은행 제2본점, 통합청주시 상당구청사 등 9곳이 본인증 및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IBS Korea의 사업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대상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경 IBS Korea 명예회장(강원대 교수)은 전임 회장으로서 협회의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ICIBS 2018의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신영기 세종대 교수, 배하진 투씨에스지 상무는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경일 IBS Korea 사무국장은 “올해도 관계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며 2019년에도 국제행사의 성공개최와 IBS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