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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고도화 추진

IT기반 싱크홀 관리시스템 구축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국민안전확보 및 정보공유 기반마련을 위해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현황을 IT로 구현하는 ‘공동(싱크홀) 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인근에서 발생하는 공동에 대한 위치정보 DB 및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시스템 총괄부서인 통합보안처와 현장실무를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 ‘가스배관망정보시스템(KPIS: Kogas Pipeline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해 공동관리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본사-사업소간 공동·지반침하 적기대응을 통한 선제적 배관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전국 4,854km에 이르는 천연가스 주배관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1월 6개 지역 유관기관과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열고 도로함몰·침하에 대비하기 위한 지하매설물 상호 순회점검과 재난상황 공조체계 확립 등 안전관리수준 향상 및 배관사고 예방에 협력키로 했다.
 
6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송유관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KT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으로 육안검사 및 지표투과레이더 공동조사 등을 수행한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배관 안정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천연가스 공급 운영설비는 2019년 1월 기준 주배관 4,854km, 공급관리소 403개소에 달한다.


지난해 1월 대비 주배관은 4,790km에서 64km, 공급관리소는 397개소에서 6개소가 각각 늘어났다. 이는 영남권(진해~거제 구간) 압력 보강 및 호남권(임실~진안 구간) 미공급 지역 천연가스 공급에 따른 배관 연장 등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