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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에너텍,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냉동부문 수상

복합냉동·응축폐열시스템…에너지비용 60% 절감



신진에너텍(대표 박진섭)이 (사)한국강소기업협회 주최로 지난해 12월13일 개최된 ‘2018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 복합 냉동·냉장기술을 인정받아 ‘혁신상품 냉동시스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진에너텍은 친환경 녹생성장을 이루고자 설립된 냉동·냉장관련 시스템 개발 및 에너지관리 제품 생산·설비 전문회사로 시스템효율 극대화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며 현재 13개의 국내·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에너지 효율향상과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정부의 규제강화 에너지비용 부담증가 전력공급 부족 등의 사태로 에너지소비 절약과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생산환경과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체계적인 실천구도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는 만족할 만한 수단이 제시되지 못한 상황에서 신진에너텍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하고 있다.

주력제품으로는 산업용, 농업용, 서비스산업용 냉동·냉장시설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장치 ‘Frost eye(적외선 성에감지 제상장치)’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기술인증(NET) 인증제품인 ‘트리플 복합 냉동시스템(급냉, 냉동, 냉장기능)’과 ‘응축폐열 제상시스템’, 우수조달인증제품인 ‘복합열원 히트펌프’ 등이 있다. 

주력제품인 복합냉동시스템은 기존냉동시스템대비 전력소비량을 최대 60%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급냉실(-40℃)을 거친 냉매가스를 신진에너텍이 개발한 복합 열교환기(냉각쿨러)에서 바이패스한 흡입가스가 냉동실(-20℃)을 냉각하고 냉동실에서 바이패스된 흡입가스를 냉장실(-0)에 사용함으로써 사용에너지를 대폭 절감한 기술이다.



다효압축사이클을 이용한 복합 냉동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함에 따라 저온저장고의 다양한 활용성을 제고하고 응축폐열 활용기술에 대한 인식확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학방식 성에감지 센서 적용으로 인한 절약효과 확산도 기대된다.

응축폐열을 이용한 자동제상 제어시스템은 복합 열교환기를 이용한 응축폐열 회수기술로 유니트쿨러에 전기히터를 없애고 브라인 순환제상을 실시해 단일 냉동·냉장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형 급냉 및 냉동시스템의 투자경제성은 물론 소규모 농가의 현지생산 및 출하조절 분산형 기능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기능성농작물의 급속냉동 및 저장기능 강화에 따라 장거리 시장판매, 소비전력량 절감으로 인한 농가수익성 향상 및 국가 에너지정책 이바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식품을 가공, 제조, 저장하는 사업장에 적용하면 설치 냉동기 수량을 줄일 수 있다. 주로 수입품인 냉동기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약 60%의 시설 에너지관리비 감소를 제품원가에 반영해 경제적인 이익을 줄 수 있고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섭 대표는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 혁신상품부문을 수상하게 된 점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기회가 됐다”라며 “한국강소기업협회의 ‘상생’이라는 긍정적 목표 아래 적극적으로 서로가 상생하며 발전하는 가운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토대를 잘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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