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지역난방公, 동탄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수소경제 뒷받침…8만톤 규모 CO₂ 저감효과 기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최근 화성시 동탄지사 부지 내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동탄 연료전지 발전소는 ㈜두산퓨얼셀의 PAFC형(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 연료전지로 인산염을 전해질로 사용) 연료전지 440kW*26기로 구성된 11.44MW(열생산8.8Gcal/h) 규모로 벽산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이 공동으로 건설에 참여했으며 총 530억원이 투입됐다.

동탄 연료전지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연간 약 9만MWh의 전력은 전력거래소를 거쳐 수도권 약 2만5,000 가구에 공급하고 열은 동탄 내 약 9,000세대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며 CO₂ 저감효과는 약 8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창화 사장은 “연료전지는 보일러와 같은 연소과정이 없어 유해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며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효율이 높아 친환경 효율적 에너지원으로 매우 유효하다”라며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12월 준공돼 단일 집단에너지시설로는 공사 최대 규모인 동탄 열병합발전소(LNG)는 공사 총 전기생산량의 약 30%를 담당하며 2021년까지 동탄지역 약 11만4,000세대에 지역난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연료전지 발전과 함께 ‘수소경제를 견인할 도심 내 친환경 에너지시설’로써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