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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 영주시 재생모델발굴 추진

지역·노후주거지 재생 관련 조사·연구협력 MOU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박소현)가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지역재생 및 노후주거지 재생 모델 발굴의 공동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영주시청 직소민원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재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애로사항 및 현장문제 공유 △지역재생사업에 필요한 공동조사 및 연구·정책 정보교류 △지역재생 사업관련 공동 세미나, 교육 등 행사 개최 또는 참여 △기타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에서 업무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와 AURI는 2007년 영주시의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공공건축가 제도운영을 위한 디자인관리체계 구성 및 조직 설치, 도시재생선도사업 추진 등에 대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조사·연구, 제도마련과 사업의 운영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함께 하며 영주시 구도심 재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영주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디자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지역이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공급 및 공공건축가 참여 확산에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소멸위기에 놓인 중소도시가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또한 지역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건축자산과 인적자원, 경관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재생의 선도모델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소현 AURI 소장은 “그간 영주시와 AURI가 함께 추진해온 공공건축을 통한 도시활성화 방안이 지역밀착형 생활SOC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그간의 협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 결합형 주거재생 모델을 함께 개발하는 제2의 도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