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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 국가 녹색건축 정책성과·발전방안 발표

‘대국민 연구성과 발표회’ 주제별세션 참석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박소현)가 지난 8일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정책성과 분석 및 발전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전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의 연구방향 및 비전이 제시되는 자리에서 AURI가 청와대, 정부, 국회,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에게 녹색건축에 관한 필요성과 당위성, 향후 발전방향 등을 알림으로써 인식제고 및 확산에 기여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은석 AURI 부연구위원은 ‘국가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성과 및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제1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녹기본)의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내외 정책 여건을 고려한 계획수립 및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은석 부연구위원은 “제2차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제1차 기본계획의 성과와 시사점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정책의 당위성 및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가 주최하고 26개 소관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최한 행사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이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책연구 국민에게 묻고 새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보고회는 국책연구기관의 정책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소상하게 보고하고 앞으로의 정책연구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추진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관계자는 “연구수월성 위원회를 포함한 6대 위원회와 혁신성장연구단 등 5대 연구단을 구성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한 정책연구에 매진했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의 기조세선에서는 △혁신성장의 비전과 과제(서중해 KDI경제정보센터 소장) △포용성장과 혁신적 포용국가로의 비전과 과제(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포용복지연구단장) △한반도 평화번영의 비전과 전략(신종호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발표됐다.


주제별세션에 참여한 AURI는 2013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시행으로 3단계에 걸쳐 5년단위로 수립되는 녹기본의 제1차 계획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총 100개의 단위사업의 성과 및 시사점을 분석해 정책의 당위성 및 효과를 검증한 내용을 발표했다.


AURI는 제2차 녹기본 수립을 위해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에너지전환 등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제2차 녹기본은 에너지이용 외 물사용 절약, 실내 쾌적성 등으로 녹색건축물의 개념을 확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담는다.


이은석 부연구위원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정책과제 도출과 효과적 정책 실현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녹색건축물 활성화 추진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