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에 비처코리아, 국제티엔씨, 에이씨알텍, 지인테크놀로지 등 냉동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산업전문 전시회인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37회째를 맞았다. 식품산업의 글로벌 연계 구축과 국내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수출 및 홍보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식품산업 트렌드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2019 글로벌 푸드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 △서울푸드어워즈 2019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서울푸드 어워즈 2019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Wine Tasting Pavillio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식품산업 및 관련산업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처코리아는 8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온 세계 최대의 독립 냉매 압축기 전문 제조기업 BITZER그룹의 한국지사(법인)로 이번 전시회에서 BITZER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공냉식 콘덴싱 유니트인 에코스타(ECOSTAR)를 선보였다.
특수 컨트롤러 및 가변속도로 제어되는 인버터 일체형 VARISPEED 왕복동 압축기와 EC팬이 장착돼 있어 냉동 및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폭넓은 제품군을 제공한다. 저소음 및 견고한 디자인, 다양한 통신 옵션뿐만 아니라 EU 에코디자인 규정의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최상의 효율을 자랑한다. 모든 구성부품은 표준 및 옵션으로 제공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으로 설치 및 시운전이 매우 간단하고 신뢰성이 높다.
냉동·냉장설비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국제티엔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니트쿨러에 HACCP 인증을 받은 독일 군트너사의 에어쿨러 COMPACT 시리즈 신제품 GACC, GASC, GADC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에어쿨러는 주로 대형 유통업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Compact 시리즈 모델로 위생적인 쿨러디자인과 상품안정성 부여로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상품의 신선도와 최적의 저장조건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일, 야채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나 냉동·냉장 저장이 필요한 유통전문기업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에이씨알텍은 급속동결 시스템, 냉동·냉장창고, HACCP 관련시설 및 공조설비 등의 설계와 제조 및 시공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에너지절약형 급속 동결시스템, 냉동·냉장시스템을 설계 및 제조해 새로운 수요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식품 가공공장 등에 적용되는 냉동·냉장 및 공조설비, 급·배기설비 등을 선보였으며 그동안 쌓아온 레퍼런스와 시스템 솔루션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지인테크놀로지는 RefComp와 BITZER의 압축기를 수입해 공조, 냉동유니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오픈타입 유닛 제작 및 오픈타입 스크류압축기, 오픈타입 2단 스크류압축기를 수입,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식품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제빙기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반밀폐형 제빙기는 수려한 디자인과 쉬운 조작, 청결함 및 유지보수의 용이성이 강점이다. 압축용기 기준에 적합하게 설계, 제작됐으며 안전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증발온도 및 효율성이 높아 에너지세이빙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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