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8월20일 나주 본사에서 광주지방경찰청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범죄피해자와 교정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적약자의 생활비, 심리안정을 위한 정신과 치료비, 장학금 등에 쓰일 예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한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79명의 사회적약자에게 약 1억6,000만원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피해자와 교정을 받아야하는 가해자 양측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사회적약자 보호·지원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생활범죄 피해자지원과 범죄예방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시중에 유통 중인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정보를 소비자가 제대로 알고 사용하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를 지난 15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세먼지의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당시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 시행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한 환경부는 그동안 하위법령, 행정규칙 제정 등을 거쳤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그간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에 설치·운영하는 측정기와 달리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승인을 받지 않았다. 국가·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측정기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세먼지에 흡수되는 베타선의 양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베타선법을 사용해 측정한 후 그 결과를 에어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1시간 단위로 공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측정기기의 정확성 및 통일성을 위해 측정기기를 제작·수입하려는 자는 법률에 따라 환경부 장관에게 측정기기의 구조·규격·성능에 대한 승인을, 사용자는 성능이 유지되는지 여부에 대한 주기적인 정도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간이측정기는 환경부의 시장규모 조사 결과 올해 6월 기준 200여개의 기기가 판매 중인데도 관리의 사각지대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성능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맞서 지난 14일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노사합동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 등 30여명이 대구 본사에서 창사 36주년 행사 후 사회적가치 실현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에서 함께했다. 5개조로 구성한 봉사단은 대구 중구 서성로 일대 쪽방촌 약 150여 가구를 방문해 생수 및 식료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7월부터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가스공사는 전국 10개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아이스박스, 생수, 간이소화기, 기능성의류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키트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과 얼음을 상시 제공토록 지역쪽방상담소에 냉동기 또는 제빙기를 설치했다. 또한 쪽방상담소마다 사업수행 전담인력을 배치해 폭염모니터링을 시행하는 한편 대구지역은 쪽방거주민을 채용함으로써 대학생자원봉사자와 주민케어활동을 할 수 있는 취약계층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구지역 폭염 대비 특화사업으로 건물옥상에 흰색 차열페인트를 칠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시공을 통해 쪽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필수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공공기관이 지난 13일 한전 본사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 이우종 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 박정현 K-Water 상임감사위원, 강성수 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했다. 각 기관의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인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교차(합동)감사를 위한 전문분야 인력지원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은 감사업무에 대한 이해증진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정착 및 사회적가치 제고 등 혁신성장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각 기관 내 감사인들이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을 통한 업무 추진방향 설정과 상호협업을 통한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난 12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가정용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승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가정의 노후가스보일러를 1등급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데 필요한 지원금 2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사업수행기관인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수혜 대상 280여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으로 가스공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증진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은 물론 에너지 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 목표달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10월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본사를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상생협력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총 45억원 규모의 예산을 사회적기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에너지 복지증진, 미래세대 육성 등 에너지업(業) 특성과 연계한 지역맞춤형 상생협력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이 한국과 중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해결을 위한 ‘제1차 한·중 대기질 공개토론회(포럼, SKAF)’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 북경대 등 양국을 대표하는 과학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은 박록진 서울대 교수가, 중국 측은 장린 북경대 교수가 대표 과학자로서 활동했다. 양국 대표 교수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함께 대기질 계산(모델링) 및 분석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들로 함께 한 고위급(시니어) 과학자를 대표하는 송철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및 왕즈파 중국과학원 교수 또한 대기오염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 양국 과학자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에서는 미세먼지 예보와 확산 계산(모델링)기법, 항공 및 위성관측 등 대기오염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그동안 양국이 한자리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동북아시아지역 월경성의 대기오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해 의미를 더했다. 월경성 대기오염은 미세먼지, 황사 등 국경을 넘어 장거리로 이동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뜻한다. 또한 포럼 참여 과학자들은 양국의 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오는 9월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는 상용화 전 단계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운영관리체계를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설비 등이 포함된다. 국내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그동안 신기술·설비를 적용한 시제품제작 및 소규모예비검사(파일럿테스트)에 그쳤으나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기술을 산업협장에서 직접 실제 규모로 실증·상용화하도록 지원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억원으로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60%(중소기업 60%, 중견기업 50%, 대기업 30%), 사업과제당 최고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규모와 분야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최근 5년 이내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를 개발한 환경기술보유기업이다. 환경공단은 현장조사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인건비, 기자재비, 시설비, 재료비, 설비제작비, 설비운송비, 사업활동비(기술정보 활동비 등), 자문(컨설팅) 비용 등이며 토지구입비, 건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타장 홍동곤)가 8월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파리협정 이행계획 및 미래온실가스 관리’를 주제로 ‘제10차 국제온실가스회의(컨퍼런스, IGC)’를 개최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국제컨퍼런스는 지난 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출범을 계기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한정애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위원,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리협정에서 논의된 신기후체제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국 사례 공유 및 장기적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미래상을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했다. 지난해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세부규칙이 채택됨에 따라 협약당사국은 온실가스 관리는 물론 내년까지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를 수립해야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파리협정 이행계획을 주제로 중국 국립 기후변화전략 및 국제협력센터, 호주 환경에너지부, 독일 오코연구소 등에서 현황을 공유했다. 중국은 지난 2005년대비 온실가스배출집약도(CO₂/GDP)를 4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KOGAS 온누리 한부모 자녀 돌봄·교육사업’ 개강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OGAS 도담도담 교실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지난해 가을 처음 실시한 국민참여형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것으로 올해 주요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미취학아동 돌봄 서비스 및 취학아동 학습지도 △심리·정서교육 및 가족캠프·나들이 △참여가족 성장평가회 및 사업수행기관 실무자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3개 사회복지시설(본동종합사회복지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본마을빌라모자원)을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한부모 가정 45가구를 대상으로 자녀돌봄·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보편성과 공공성을 지향하는 복지패러다임에 맞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 기본권 보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의봉)가 8월5일부터 10월25일까지 석달간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정부 혁신성장정책 뒷받침과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설비운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설비운영 알고리즘 개발’이 주제다. 이번 경진대회는 상금 총 3,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지난 6월24일부터 7월26일까지 참가접수를 거쳐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팀(113명)을 선발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난 6일에는 인천 LNG기지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펌프·재응축기·기화기 등 천연가스 생산설비 및 대회제공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들의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능력을 높이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지난 7일 나주 원(原)도심 거리의 청년창업플랫폼(공방)에서 손금주 의원, 최기복 나주문화원장과 함께 ‘메이커 나주’ 오픈식을 개최했다. 메이커 나주는 나주 청년예술가들이 지역특성을 살린 아이디어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면 한전과 나주문화원이 자금과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해 원(原)도심 내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는 상생활동이다. 한전은 지난해 3팀의 창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8팀에 대해 △플랫폼(공방)구축 △창업교육·경영컨설팅 제공 △청년축제 개최 △사업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오픈한 메이커 나주에서는 인형극, 인형전시를 비롯해 직접 인형을 제작하거나 인형 옷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팝아트와 해금·대금클래스는 물론 도자기 및 예술상품 제작·구입, 나주만의 특별한 여행상품 개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이색취미를 찾는 인근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이번 사업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주변 청년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해결을 위해 정부, 학계, 사업자, 지역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정의당)은 8월9일 ‘주거지 앞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괜찮은가’를 주제로 찬반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동구 주거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사업자와 주민 간의 갈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토론회로 발전소 건립 문제에 대해 발제자와 토론자가 찬반동수로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관련 현행 법과 제도 문제점’을 주제로 전기사업법, 전원개발촉진법 및 환경영향평가제도의 한계점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급물살을 타고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관련 법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인천 동구 연료전지발전소 문제를 과도기 에너지전환의 안타까운 사례로 꼽았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주민수용성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은 대체에너지라는 용어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대체와 대안은 다른 의미라고 주장한 그는 에너지·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주장하는 것은 대안적인
최근 환경부가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저NOx보일러 설치·보급에 앞장서고 있어 30% 수준이었던 콘덴싱보일러 보급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020년부터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노후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새 건물을 지을 때 공급자는 개별 난방시설을 반드시 친환경콘덴싱(저NOx)보일러로 설치해야 의무화법안 시행도 대기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기대가 높다.환경부는 지난 2일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 계획(24억원)보다 336억원을 늘린 360억원으로 편성하고 보급예정물량을 3만대에서 30만대로 10배 확대했다.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노후 보일러를 저NOx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내용으로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추경 증액에 따라 보조금이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국비 60%, 지방비 40%)으로 증가되며 10%였던 자부담률은 없어진다. 국고보조율을 당초 40%에서 60%로 높인 환경부는 저NOx보일러 27만대를 추가 보급해 총보급 목표를 30만대로 잡았다. 지원 대상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국내 6개 보일러사의 177개 모델(7월31일 기준)이다. 콘덴싱보일러는 질소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지난 5일부터 에너지비즈니스 플랫폼 ’EN:TER‘를 오픈했다. 한전의 새로운 에너지(ENERGY) 터전(TER)이란 의미로 이용자들에게 에너지서비스를 중개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서비스와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매칭서비스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마켓, 전력수요관리(DR)마켓,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ESCO를 통해 초기투자비 부담 없이 회사·공장·빌딩 등의 노후화 또는 저효율 에너지시설을 고효율시설로 대체하거나 전력수요관리(DR)마켓을 통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에서 전기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함으로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소비자의 전력데이터와 이종(異種)데이터 연결을 통해 개발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이 에너지분야의 정보에 쉽게 접근하도록 KEPCO모바일 APP다운로드 및 우리동네 전기공사업체 안내, 분산전원 연계정보 안내, 전력통계, 한전 특허검색 등을 제공한다. 한전의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신산업 펀드마켓 등을 추가 오픈하는 등 에너지분야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7월23일 청년대표·시민사회단체·가스산업 협력업체와 혁신성장 전문가 등 시민위원 및 경영임원이 참여하는 ‘2019 KOGAS 혁신위원회’를 대구 본사에서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2018년 KOGAS 혁신계획 추진 성과’ 및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안’ 발표와 더불어 국민의 시각에서 혁신과제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혁신위원회는 지난해 8월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스공사 혁신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자 위원수의 절반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민위원들은 △에너지전환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증대 및 대국민인식 전환 △수소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구조 선도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test-bed 활성화 및 구매연계 강화 △혁신추진과제 연계성 강화 및 가스공사 고유브랜드화 등을 제안했다. 가스공사는 △수소 등 다각적인 에너지 신사업 발굴 △혁신·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천연가스 역할 제고 △비효율·낭비요소 개선을 통한 구조적 개선 △지역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가스공사는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하고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업무연속성관리(BCM BCM: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체계의 전사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7월26일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서를 받았다. 업무연속성관리는 업무수행이 불가능한 위기상황에서 제한된 시간 내에 핵심업무를 북구해 내는 총체적 경영활동으로 한전은 지난 2017년 본사 및 광주전남본부를 시작으로 2년만에 전사확대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ISO 22301인증은 재해재난사고로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사전에 준비된 전략 및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전력공급을 정상화하는 위기관리체계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연속성관리체계 전사확대구축과 인증은 한전의 위기관리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업무연속성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지속해 재난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