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성남 분당 사옥에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8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2015년 5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기능정상화 대책에 따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LH로 이관 결정했으며 국토교통부는 12월1일 LH를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지정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국내 690만동에 달하는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정부는 파리기후협약에서 203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감축하겠다고 제시했다.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사업량이 작년 350여건에서 올해 2,800여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LH의 관계자는 “녹색건축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과 전문기술인력을 보유한 LH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 정책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라며 “국민들에게는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생활 지원하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