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BEMS協, 김창용 신임회장 선임

‘2016년 정기총회’ 개최
“BEMS 표준화 연계 규격지원에 적극 지원할 터”


한국BEMS협회(회장 김창용)는 지난 19일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회장으로 김창용 삼성전자 DMC연구소 부사장을, 부회장으로는 유양환 KT 단장을 선임했다. 김창용 신임회장과 유양환 부회장의 임기는 전임 임원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 제5회 정기총회는 △임원선임 △2015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안건 △2015년 BEMS 산업발전 공로상 수여 △조충호 고려대 교수의 ‘미래사회의 에너지기술 트랜드’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창용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BEMS협회는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표준화 연계 규격지원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표준화는 우리 BEMS협회 회원사들의 사업 활성화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가지므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한다”라며 “BEMS 발전을 위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며 신임회장으로서 힘이 닿는 데까지 도와 올해는 확실히 기반이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EMS협회는 올해 ‘BEMS 보급확산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표준기술, 인증기반을 구축’을 주력 사업목표로 삼았다. 부문별 사업 추진전략은 △조사연구 및 실적증명 △표준화 및 연구개발 △대중소 상생 및 산업경쟁력 강화 △교육 및 인력양성 △홍보·진흥 및 회원사 유대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수요관리(EMS)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선점하고자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BEMS협회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를 한정짓지 않고 EMS산업을 보급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기업들과 힘을 합쳐 정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EMS를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어진 공로상 수여식에서 공로패에는 △최우석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김지영 한국에너지공단 대리가, 감사패에는 △신동호 삼성전자(주) 상근고문 △조충호 고려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표창패에는 △강래원 이레에너지테크 대표 △강희훈 ㈜아이콘트롤스 상무 △김선배 ㈜지디일렉스 대표 △김영섭 sk텔레콤(주) 매니저 △김영수 삼성전자(주) 책임연구원 △문대성 KT 과장 △박인 ㈜에코다 대표 △원삼영 현대건설(주) 부장 △이치문 ㈜다드림아이앤에스 연구소장 △전인기 브이피코리아(주) 대표 △조정훈 (사)건물에너지기술원 원장 등 총 16명이 수상했다.


조충호 고려대 교수는 ‘미래사회의 에너지기술 트랜드’ 강연에서 “우리나라 BEMS는 데이터를 쌓아놔도 제대로 학습하는 단계는 아니며 모니터링단계다”라며 “디스플레이 모니터링은 잘되고 있지만 이것도 우리나라 잘나가는 업체들에 한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스스로 학습하고 제어하는 형태까지 가야되는데 아직은 멀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는 최적화해서 제어하며 같이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야한다”라고 말했다.

 

신동호 전임회장은 “오늘은 마지막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날로 2013년 10월 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왔다”라며 “BEMS협회를 맡아 회원사가 50개 이상으로 늘어났고 이제 김창용 신임회장이 맡게돼 BEMS협회 발전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임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