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설비 전문시공단체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5대 회장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고순화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5일 신대방동에 위치한 전문건설회관에서 1부 행사로 ‘2016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를, 2부 행사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고순화 후보를, 신임감사에 황규대·허종훈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로 진행된 ‘2016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에는 서기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 이두진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학장, 김인택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박장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를 비롯해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롯데기공, 바일란트코리아 등 보일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전문시공인으로서 에너지효율향상 등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및 소외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수행실적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하고 모든 국민이 에너지절약 실천 및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나눔 자원봉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코자 개최됐다.
특히 그동안 국가 건설산업 발전 및 에너지절약정책에 기여하고 가스안전사고예방과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 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국민안전처, 서울특별시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의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장인 강옥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협회 2만5,000여 회원사들은 에너지절약의 최일선에서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재난안전관리 또한 어떤 단체도 할 수 없는 일을 복구에 필요한 제반 장비를 갖추고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우리 협회가 1979년도에 설립돼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회관건립이 회원 한분 한분의 정성어린 성금과 전·현임원,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롯데기공, 바일란트, 대성누수탐지, 유퍼스트휴먼보험 등 협력업체의 성금으로 지난 2월19일 회관건립 기념식을 가졌다”라며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사 및 업체 관계자 여러분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회관건립 추진현황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임 임원 선출 건 △정관 일부 변경(안) 등 협회 현안문제들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신임회장 선거에 △기호1번 고순화 (주)세영이레건축 대표 △기호2번 유정범 유원하우징파트너 대표 △기호3번 강동희 (주)금성원ENG 대표 등이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져 기호 1번 고순화 대표가 4번의 도전만에 회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감사에는 황규대·허종훈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열관리시공협회는 2016년도 사업계획으로 ‘회원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협회’를 운영목표를 정하고 △면허대여 및 무자격 불법시공행위 근절 △회원사 시공업역 확대 및 활성화 추진 △회원사에게 필요한 정책·제도 개선 및 도입 적극 추진 △회원사 시공권을 침해하는 행위 적극 대처 △협회발전 미래 성장동력 집중 개발 △협회 김포회관 건립 완공 및 회원사 지원서비스 확대 △산하조직 예산지원 사업 참여 및 활성화 방안 지원 등을 역점시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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