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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씨엔씨, ‘열교환효율 90%’ 회전형 환기시스템 개발

초미세먼지·황사·라돈 등 유해물질 완벽차단 ‘aircle’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생활환경, 즉 하루종 일 근무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실내공기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현대식 건물은 단열화, 기밀화, 고층화에 따라 실내공기가 오염되기 쉬움에도 외부 환기가 어려워 실내 환기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첨가된 건축자재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구역질, 천식, 만성피로 등 새집증후군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기시스템이 등장했다. 그 중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중국시 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2006년 설립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는 환기장비 전문업체로 국내 환기업체로는 유일하 게 고효율기자재 인증과 친환경 건축설비 인증을 동시에 보유했다.


셀파씨엔씨의 airclemax PM 0.4 micro 열교환소자로 초미세먼지를 2까지 차단해 새집증후군, 라돈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필터로 거르지 못하는 0.001 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바이러스까지 살균, 분해하는 항균시스템으로 유해균을 제거한다.


환기필터와 열교환소자의 결합으로 90% 수준의 높은 열 교환율을 통해 ‘2015 녹색 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효율·고성능 환기시스템

남선모 셀파씨엔씨 부사장은 현재 국내 환기시장은 보급형 제품 위주로 흐르고 있는데 중국에도 팔기 힘들 정도로 질이 낮은 제품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셀파씨엔씨의 에어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효율기자재와 친환경 건축설비 인증을 보유한 환기시스템으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공기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실내 공기는 인체에 유해한 여러 가지 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주기 적으로 창문을 열어 이러한 유해물질을 바깥으로 배출해줘 야 한다. 하지만 여름,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냉· 난방에너지가 누수되고 봄, 가을 역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 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환기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외 온도를 바꾸는 것을 의미하며 그 과정에서 열교환 효율이 높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능력이 높아야 좋은 제품이다. 이러한 두 가지 특성을 확실하게 가지고 한국에너지공단과 환경부에서 인증한 셀파씨엔씨가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셀파씨엔씨의 에어클은 기존의 판형 열교환기에서 탈피해 로터리(회전)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셀파씨엔씨만의 독특한 기술로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기존 제품이 70%의 열교환 효율을 보이는 데에 반해 에어클은 90%의 높은 효율을 가져 난방비, 냉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은 7의 미세먼지를 포집할 수 있었지만 에어클은 2초미세먼지까지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고 결로현상이 없어 곰팡이균에 대한 걱정이 없다. 특히 필터가 밖에서 보이도록 투명하게 만들어 필터교체 주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에어클의 열교환소자인 클레오HEC는 활성탄을 융착한 폴리에틸렌 재질의 부직포를 교차 구성했으며 부직포 내에서의 통기압력밀도 구배적용으로 열교환 고효율을 확보, 열교환율을 90% 이상까지 향상시켰다.

 

중국 환기시장 점령

셀파씨엔씨는 친환경 녹색건축설비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업체이다보니 환경부 추천으로 해외전시회도 자주 참가한다.


남선모 부사장은 지난해 중국 북경에서 열린 국제 환경보호 전시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참가했다라며 중국은 대기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환기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를 계기로 셀파씨엔씨는 중국 최대 환경가전기업인 야두(Yadu)’와 야두의 자회사인 야두신풍과 함께 중국 내 환기시스템 사업을 위한 3자간 전략제휴를 체결할 수 있었다.


야두는 중국 공기청정기분야에서 11%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제습기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을 만큼 영향력 있는 기업이다.


중국 최대 환경전문기업인 야두가 최악의 스모그와 미세먼지 피해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내 환기시스템 시장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셀파씨엔씨를 전략파트너로 선정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셀파씨엔씨는 국내를 넘어 거대 중국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사회공헌활동도 친환경으로

셀파씨엔씨는 회사가 성장한 만큼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쓰고 있다.


23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은평구립 신사어린이집에 환경마크 인증제품인 친환경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은평구청이 체결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및 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한 시범사업이다.


셀파씨엔씨는 이 사업취지에 깊이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필터 교체나 장비 수리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사어린이집에 설치된 쎌파씨엔씨의 제품은 Aircle-R0250DX 모델로 에너지는 절약하면서 깨끗한 공기만을 제공하는 회전형 열교환 방식으로 온도차가 심한 여름이나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유지시킬 수 있어 미세먼지와 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선모 부사장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물, 공기, 음식 등인데 공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라며 친환경사업을 목표로 하는 업체로서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좋은 공기를 제공하고자 복지시설 등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환기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