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와 K-water(사장 최계운)는 29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에서 관로관리 안정성 향상을 위한 ‘관망관리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로 운영관리 협력과 관로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가 핵심이며 수도관과 가스관의 사고예방 및 상호 전문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가스주배관과 광역상수도는 시설규모가 크고 공급대상지역이 방대해 사고 발생 시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주민생활에도 큰 불편을 유발하게 된다.
이에 대표적인 지하매설물 관리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 K-water는 공동관리구역을 설정해 상호순찰을 통한 점검결과를 공유한다. 이로 인해 배관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높여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과제로 도심지 매설배관 건전성관리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 최대 관심업무로 매설배관 위험요소인 병행구간의 방식간섭에 의한 부식 방지 및 관리방안 제시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기술 및 풍부한 경험을 접목할 수 있는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상호 기술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두 기관의 배관망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양사가 매설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에 공동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신기술 정보공유로 배관안전관리에 협력해 정부 3.0의 취지인 공유‧협력을 달성하는 데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및 천연가스 공급으로 국민생활 편익 증진 및 공공복리 향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