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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크린, 전자장비 무정전 세척사업 진출

절연성 세척제 사용, 청소 중 장비가동으로 효율성↑


무정전 절연 세척제를 사용해 전원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전자설비를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보일러 부품 전문기업 디에이치테크의 관계사인 디에이치크린(대표 김창연)은 22.9kV 특고압·고압설비부터 컴퓨터, 통신장비의 미세한 부분 세척까지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안전하게 세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설비를 오래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쌓이는 먼지로 인해 열화현상이 발생해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고가 설비의 내구성이 저하된다. 디에이치크린은 전열성 액체를 사용해 전자기기에 쌓인 먼지를 안전하고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디에이치크린은 설비 내 전기, 전자 통신부품 등의 오작동을 유발시키는 원인인 미세먼지, 분진, 수분 등의 이물질을 전원 ON/OFF 유무와 관계 없이 세척제를 순사시켜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열화현상의 원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절연클리닝 제품이다.

저독성의 친환경인증 제품으로 이물질 세척 후 잔유물을 남기지 않고 자연증발하는 무색 투명한 액체이며 친환경 HFC 가스를 사용,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다. 비부식성 물질로 세척 후 부품을 훼손시키지 않는다.

88.6kV 이하에서 비전도성으로 특고압(2만2,900volt), 고압(6,600~3,300volt), 저압(440volt 이하)의 전기판넬 및 인버터·컨버터, 컴퓨터 및 각종 통신장비를 무정전 상태에서 세척이 가능해 공장가동 효율과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며 절연 보강세척으로 설비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특히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발전소, 통신 및 서버 설비 등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전기가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도 액체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비부식성 물질로 세척 후 부품의 훼손이 없고 부품의 수명연장효과가 있다. 인화점이 74℃로 높아 안전한 정소작업을 수행하고 휘발성 물질이기 때문에 세정력이 우수하며 빠른 시간 안에 자연증발된다.

디에이치크린은 △22.9kV 특고압·고압 전기판넬 및 MCC △전력설비 △통신장비·MDF 밀 신호제어기 △인버터·컨버터 및 로봇 컨트롤러 △자동화설비 및 PLC △반도체장비·첨단의료장비 △서버컴퓨터·PCE 등 전자부품 △기타 전자부품 유지보수 등 전력을 사용하면서 물로 청소할 수 없는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고압·고압 세척용인 ECP-NS020과 저압 세척용인 ECP-NA500이 있으며 ECP-NA500은 휴대가 편해 언제든지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다.

디에이치클린은 열화상 카메라로 설비의 열화지점을 점검한 후 1차 고압세척 및 애자청소를 실시한다. 이어 저압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구석구석 세척한 후 Air blowing으로 설비를 말린 후 오염물을 제거한다.

현재 △포스코 △현대중공업 △쌍용양회 △기아모터스 △두산 △코레일 △서울우유 △LG화학 등 많은 기업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효율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디에이치크린의 관계자는 “전자장비처럼 전기를 사용하는 장비는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붓이나 걸레, 진공청소기 등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기존의 방식이었다”라며 “디에이치크린은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압세척기를 사용, 먼지, 분진, 습기 등을 깔끔히 제거할 수 있어 청소 중에도 기계가 작동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