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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에너지신산업 시험인증 허브 만든다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스마트전력 시너지 기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2개의 시험인증센터가 추가 유치돼 국내 유일의 에너지신산업분야 시험인증 평가 기반을 마련한다.

 

충청도는 충남테크노파크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센터와 스마트전력 시험인증센터를 추가 유치했다.

 

기존에 유치한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와 합해 KTL 천안사업소가 본격 가동되면 충남은 에너지신산업 시험인증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번 시험인증센터 추가 유치로 에너지 생산과 저장, 사용 등 단계별 종합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두 시험인증센터는 2017년까지 모두 370억원이 투입돼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와 함께 9,9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5,457규모로 건립되며 총 근무인력은 석·박사급 전문가 50여명이다.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충남권을 기반으로 신규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태양광모듈 성능평가 시험, 안전성 시험, 인버터시스템 시험, 국내·외 태양광 인증 업무 등도 추진한다.

 

스마트전력 시험인증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시험 평가와 스마트그리드 신규 시험 개발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세 시험인증센터 통합 운영으로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전력 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며 충남도내 관련 업체의 시험인증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의 관계자는 세 시험인증센터가 건립되면 충남에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신산업분야 시험인증 평가 기반을 갖추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지역거점 지원 사업공모에 이차전지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기반 구축 사업으로 도전장을 제출,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BMS는 배터리 팩의 전압, 전류 및 온도를 모니터링 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것으로,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