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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최대 영업이익 달성

전년동기대비 3.3% 증가…8,941억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8,941억원을 창사이래 최대 달성했다.

 

가스공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는데 이는 2016년 공급비용 평균단가 인상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3년 가스공사 창사 이래 최대의 성적이며 1분기 매출액은 77,646억원, 당기순이익은 5,1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판매물량이 11만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에 따라 원료비 연동제가 적용돼 판매단가가 하락됐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 감소의 경우 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으로 해외 지분법 이익이 감소했다.

 

가스공사의 해외사업 주요 현황 및 성과는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은 일평균 약 35만배럴을 생산해 1분기 영업이익 260억원 이라크 바드라 사업은 20149월에 상업생산을 개시해 생산량이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분기 영업이익 11억원 미얀마 사업은 본격적인 생산에 진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1분기 영업이익 151억원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사업은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로서 올해 5월 중 가스화학플랜트를 준공해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2041년까지 연평균 500억 원의 수익을 거두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도 안정적인 미수금 회수 및 운전자금 감소에 따른 차입금 감소를 통해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기준 321.5%에서 올해 1분기 297.5%로 감축했으며 향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미수금 정산단가 인상으로 올해 1분기에 미수금 7,975억원을 회수, 2017년 상반기까지 남아있는 미수금 18,750억원을 전액 회수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유가상승환율안정 등 대외여건 완화를 바탕으로 올해 배당성향을 전년보다 상향해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