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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성적서로 13개국 인증 취득한다

KTC, 중동‧멕시코‧벨라루스 등 진출기업 신속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최갑홍)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제6회 국제시험인증 포럼’을 개최해 중동(GCC마크)‧멕시코(NOM마크)‧벨라루스(CU) 등을 비롯한 13개국의 인증을 KTC성적서로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멕시코, 벨라루스, 베트남 등 수출교역량이 많은 전 세계 31개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81명이 참석해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정보와 시험방법을 공유·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시험인증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이번 포럼에서 첫 번째 주제 강연을 한 벨라루스 국가시험인증기관인 벨리스(Bellis)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 가입돼 유럽의 CE인증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는 CU인증(EAC Mark)을 소개했다.


KTC는 제조업체에서 혁신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3정5S를 시험인증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신3정5S 실행으로 인한 혁신내용을 발표했고 인력의 고급화, 설비의 현대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간배치에 대해 참가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 표준인증정보 공유를 위한 주제로 멕시코 국가시험인증기관인 ANCE가 주제 강연했으며 멕시코 국가인증인 NOM 인증과 표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ANCE와 KTC간 업무협약이 이뤄졌으며 이로써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시험시료 송부 없이 멕시코 안전 및 에너지효율인증을 KTC 시험성적서로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C는 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예멘, 쿠웨이트 등 7개국으로 구성된 GCC 인증을 국내 최초로 시험 및 인증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음을 포럼기간 중에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공표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TC만이 중동 7개국 연합인증인 GCC 인증을 시험부터 인증까지 도맡아 우리나라 수출기업은 KTC를 통해 기존대비 70%의 비용 절감과 3개월 이상 단축된 일정으로 중동 국가연합 GCC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의 안전 및 전자파와 더불어 에너지효율이 강제화가 됐으며 KTC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시료 제출 없이 KTC가 제공하는 시험성적서로 갈음이 가능하다. 기존대비 수개월에서 절반으로 단축시킨 기간에 CU연합에 가입된 5개국의 안전‧전자파 및 에너지효율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최갑홍 KTC 원장은 “이번 포럼기간 중에 공표한 구‧러연방연합 5개 국가연합 CU인증과 멕시코 인증, 걸프만 7개 국가연합 GCC인증 등 총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인증서비스를 비롯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국가와의 인증협약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