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냉방과 연료전지에 대한 합리적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온실가스 배출계수(전기냉방, 연료전지)의 합리적 적용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온실가스 배출계수가 높은 에너지원을 주로 사용하는 발전소의 가동을 유발하는 전기냉방기기의 합리적인 배출계수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연료전지의 대기오염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감축량 실제 현황 조사를 통한 연료전지의 합리적 배출계수 도출 및 적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50일이며 용역비용은 1억1,5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먼저 전기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계수 도출을 위해 발전원별 사용단(발전효율, 송전손실반영)과 발전단 배출가스 배출계수를 도출하고 △전기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발전원별 가동량 분석 △전기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실제 온실가스배출량 산정 △ 선진국(미국, 일본, EU 등)의 온실가스 배출 계수 적용 방안 검토 및 냉방부문 감축활동 현황에 따른 시사점 도출 및 검토 등이 이뤄진다.
특히 국가평균계수 적용이 아닌 전기냉방기기로 가동 유인되는 발전원의 배출계수로 적용된 실제 온실가스 배출 용량 산출이 관건이다.
연료전지의 경우 환경편익 조사 및 온실가스 감축편익을 고려한 적정 배출량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다. 이를 위해 △연료전지 종류별 대기오염물질 감축량 △연료전지 종류별 대기오염물질 감축 편익 등을 조사하고 온실가스 감축편익(배출계수 및 열사용 등)을 고려한 적정 배출량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기존 발전원(석탄, LNG, 석유 등) 및 기술별(터빈, 엔진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비교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해외 선진국(미국, 일본, EU 등)의 해외자료 조사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계수 적용 방안 검토 및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 및 배출권거래제 관련 지침 개정(안) 마련하기 위한 전기냉방기기 및 연료전지 온실가스 배출계수 산정에 따른 지침 개정(안)을 작성해야 한다. 특히 지침 개정(안) 관련 유관기관 및 산업계 및 학계 등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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