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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하니웰, IoT온도조절기 개발

실내 온도제어·모니터링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국내 홈 IoT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국내 1위 온도조절기 공급업체인 한국하니웰과 손잡고 IoT 온도조절기 개발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하니웰은 IoT기술을 적용한 실내 온도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하니웰은 1984년 설립된 이래 가정 및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공장제어시스템, 시큐리티, 우주항공, 터보사업, 특수 화학 및 플라스틱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하니웰(Honeywell)의 한국법인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하니웰은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공간이나 사무공간에 빌트인으로 설치되는 온도조절기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원격으로 실내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신축되는 중소 아파트나 오피스텔, 사무용 빌딩 등의 공간에 IoT 온도조절기를 공급해 스마트한 주거 및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사용자의 제어가 없어도 외부 온도에 따라 최적의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지능형 IoT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제휴 협력으로 온도조절기를 비롯해 하니웰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기술 및 제품들과의 확장 결합을 통한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분장 안성준 전무는 “지역 및 중앙난방시스템으로의 IoT서비스 확장을 통해 홈 에너지절약 서비스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하니웰 환경제어사업부 최기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니웰의 제어기술과 LG유플러스의 IoT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향후 성장성이 높은 홈 IoT시장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출시 10개월만에 30만가구를 돌파하며 국내 IoT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온도조절기, 보일러, 오피스텔, 스마트홈(비디오폰 등)시스템, 전자업체(LG전자, 삼성전자, 쿠첸), 가구업체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있어 가입자 증가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이외에 로봇청소기, 밥솥 등 가전 라인업까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에만 약 30여종 이상의 서비스를 홈 IoT 플랫폼에 연동하고 올해까지 50만가구에 IoT서비스가 설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