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압축기 및 도로 건설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www.atlascopco.co.kr)는 5월26일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국내 최초 티어4파이널 엔진이 장착된 신모델 이동식 공기압축기인 ‘DrillAir Xpert’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DrillAir Xpert는 기존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제거기준이 10배 정도로 강화된 유럽의 엔진 배기가스 규제인 ‘티어4파이널(Tier4 Final)’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국내 환경규제에도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DrillAir Xpert의 특징은 친환경적인 동시에 높은 드릴링 속도와 효율성, 장비가치를 보유했다는 점이다. 기존 모델보다 더 뛰어난 시간당 드릴미터를 보장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장비의 신뢰성과 질 높은 서비스는 장비가동 시간을, 저소음 장비는 더 많은 작업시간을 보장한다. 

또한 적은 연료소비량과 유지보수 및 기타 운영비용을 절감시켜 고객의 이익을 증가시키며 높은 내구성과 보장수명 시간으로 감가상각비율을 낮춰 장비의 잔존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매우 컴팩트하지만 강력한 스카니아의 신형엔진을 탑재해 높은 중량대비 출력을 발휘하며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신뢰성, 안전성, 가동시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실전에 강한 파워제공’이라는 목표를 가진 스카니아 엔진은 아트라스콥코 이동식 공기 압축기의 파트너 역할이 되고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DrillAir Xpert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적인 변화를 적용했다. 

하드웨어부분에서의 혁신은 △방수‧방진이 탁월하며 한글이 적용된 ‘Xc4003컨트롤러’ △빠른 반응속도와 응축수‧결빙을 방지한 ‘전기식 Inlet 밸브’ △온도 스파이크 및 오일캐리오버, 연료소비량을 감소시킨 ‘가변형 최소압력 밸브’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다층 드릴링 시 빠른 천공속도와 넓은 구경 천공에 알맞게 향상된 플러싱 지원이 가능한 ‘다이나믹 플로우 부스트’ △최대 천공속도를 지원하고 알맞은 공기 속도지원으로 로트 마모를 최소화한 ‘플로우 컨트롤’ △장비의 위치 및 상태, 연료소비량 등 모든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Fleet Watch 시스템’ 등이 있다.

DrillAir Xpert는 세 가지 모델이 준비돼 있다. △H23은 압력범위 max 20bar, 스카니아 DC9 탑재, 출력 260kW △X28은 압력범위 max 30bar, 스카니아 DC13 탑재, 출력 323kW △Y35는 압력범위 max 35, 스카니아 DC16, 출력 478kW로 고객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배종훈 아트라스콥코코리아 건설도로장비 사업부문 사장은 “아시아시장의 성장에 따라 한국에서의 Tier4 DrillAir Xpert 런칭행사는 본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우리 모델이 한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오늘 행사가 이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런칭행사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Peter Lauwers Atlas Copco portable energy division 사장은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환경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해지고 있어 이 기준에 걸맞는 기술개발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한참 전부터 Tier4 규제가 이뤄지고 있어 DrillAir 시리즈 판매를 시작, 100여대 이상이 잘 가동되고 있고 단지 친환경뿐이 아닌 성능면에서도 발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