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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中企 아시아시장 진출 시동

충북TP, 4개국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4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청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개최했다.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만, 일본, 중국, 태국 등 약 아시아 4개국 바이어 18명이 참여해 충북도내 바이오 및 일반소비재분야 기업들인 (주)그린광학 등 48개사의 관심있는 사업과 제품분야에 대해 신규 유통망 개척 기반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출상담회 첫날에는 도내기업과 바이어간 1대 1 매칭상담 방식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관심기업과 개별상담을 별도로 진행하고 직접 기업현장 방문도 이뤄지는 등 총 175건, 720여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북TP 입주기업이며 세라믹을 주요 소재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기업인 (주)이코존은 태국 BABY Q BABY사와 10만달러 규모의 제품 납품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 다른 기업들도 수출상담의 결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충북의 바이오 제품에 대해 높은 괌심을 보였고 충북TP는 이번에 방문한 해외바이어측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관계를 이어나가 충북 바이오제품의 해외 신규 유통망 구축 등 판로개척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북TP가 관리해온 각국과의 네트워크가 도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북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더 다양한 나라와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