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의 모든 설계사나 건물을 짓고자 하는 국민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설계 트렌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변종립 이사장)은 녹색건축센터이자 에너지절약계획서 제도 운영기관으로서 에너지절약형 설계요소의 통계자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을 구축해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앞으로 전국의 모든 설계사나 건물을 짓고자 하는 국민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설계 트렌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500m² 이상 모든 건축물 건축허가 시 제출해야 하는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결과를 기반으로 구축된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은 에너지분야별 설계요소에 대한 성능, 효율, 비율 등에 대한 지역별 통계를 제공한다.
또한 설계하려는 건축물의 설계요소를 입력해 유사 건축물과 에너지절약 수준을 비교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세부 설계요소 간 상관성을 분석해 연도별 추이와 요소별 상관성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가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운영기관인 한국감정원과 협업해 정부 3.0 국민 맞춤형 기반으로 구축한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http://kors.energy.or.kr/beps/index.do)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건축‧전기‧기계 설계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6월22일에 개최했던 시스템 설명회에서 제시된 개선 요구사항 및 향후 제도관계자 등의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12월에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