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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국민 74% 재난 대비 하지 않아”

국가 재해·재난 대응 인식 조사결과…상시교육 필요


국민의 74%가 재난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KICT사회기반 시설 재난 대응 연구수행 과정에서 도출됐다. 또한 국민 대상 재난 교육 상시 실시 필요하다는 국민이 91%로 조사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78일 국가적 재해재난 대응과 관련한 국민 인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예방 및 피해방안 수립 정책 종류별 위험도 예측 기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국민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 91.7%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들의 전반적 재난대비 현황에 관한 설문에서는 평소 재난에 대한 대비책을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라는 응답이 74.9%,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22.8%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재난을 개인적으로 대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을 준비할지 몰라서’(55.3%)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우리나라는 재난 발생 가능성이 낮아서(20.6%)’, ‘나에게 재난피해가 오지 않는다는 생각에(15.7%)’, ‘정부에서 재난 대응을 잘 하고 있어서(4.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재난대응 정보에 대해 불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제공 정보의 활용성 미흡(40.4%)’인 점을 꼽았다. 이어서 제공 정보 부실(35.5%)’, ‘정보 입수 경로 미파악(18.4%)’, ‘제공 정보의 어려움(3.2%)’순으로 불만의 이유를 표시했다.

 

정부나 국가 연구기관이 국민들에게 제공해야할 가장 중요한 재난대응 관련 역할은 재난 대응 교육 프로그램 개발(43.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재난 대응 정책 개발(35.7%)’, ‘재난 대응 신기술 개발(12.1%)’의 순으로 조사됐다.

 

재난대응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경우 국민 83.9%수강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수강할 의향이 없다라는 응답은 13.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백용 KICT 박사의 사회기반시설 재난대응 연구수행 과정에서 도출됐다. 조사는 재난대응 정책 수립의 일환으로서 국가 재해·재난 대응 관련 국민 대비 현황 인식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