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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학회·충북TP, 태양광산업 활성화방안 모색

에너지신산업정책 활용방법·태양광산업 규제완화 논의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임원진들 20여명이 방문해 충북의 태양광산업육성 고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양광학회 임원진과 충북TP 관계자은 정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 활용방법과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 정책의 이용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세계 각국 정부와 업체들이 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반면 국내 태양광발전 인프라 확충은 지역 주민 반발, 지자체의 우선협상자 선정 번복 등으로 답보 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방문일정에는 태양광발전을 위한 모듈별 발전량 모니터링시스템, 결정질 및 박막 모듈의 효율을 측정하는 시뮬레이터, 태양전지의 설치환경에 따른 내구성을 평가하는 온도, 습도조건 시험기 등 약 70여대의 태양광기술지원센터 시험설비를 살펴보는 센터투어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최근 성능평가 및 신뢰성 평가를 위한 태양광열화복시험(태양광+온도+습도+전압 복합조건)에 대한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에 대한 최적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발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제하 태양광학회 교수는 “지속적인 국내 태양광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정부·기업과 지자체간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오는 10월 충북도와 충북TP 후원으로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분야에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태양광산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틈새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충북TP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기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충북의 태양광산업이 해외 에너지 공급부분에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TP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창업보육공간이 마련돼 있어 태양광산업과 관련 있는 기업은 기본 3년에 최대 7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시 임대료 50%할인(최대 2년) 및 장비 관련 지원사업 외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