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처 기반 태양열 산업공정열 공급플랜트 핵심기술이 개발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올 하반기 에너지기술개발 신규과제로 ‘수요처 기반 태양열 산업공정열 공급플랜트 핵심기술 개발’을 선정했다.
전통적 공급위주의 에너지정책은 대형화, 집중화돼 시장진입이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분산형, 수요관리형 공급체계는 신규진입 가능성이 높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11% 달성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발전분야 외 열에너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R&D지원이 요구된다.
특히 산업부문의 열에너지 소비는 총 에너지소비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태양열시스템으로 공급가능한 280℃ 이하의 열원으로 소비되고 있다.
제4차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 중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시장창출’을 위해 전기에너지 중심에서 수송‧열에너지로 시장을 확대하는 세부 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열의 열에너지 공급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과제는 국내의 성숙된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건설 기술을 이용해 태양열을 에너지의 변환 없이 산업에 필요한 열에너지 형태로 공급하는 플랜트로서 소용량부터 중‧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용도에 적합한 산업공정열 시스템 설계, 구축, 시운전 등이 포함된다.
태양열 산업공정열 수요처 발굴을 위한 상세 조사를 시행하고 태양열 산업공정열 공급 플랜트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열공급 온도대별 시스템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 △축열시스템 및 열공급시스템 기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수요처 기반 소용량 시스템 및 중대형 플랜트 구축 및 시운전, 태양열 플랜트 스마트 제어‧유지보수 기술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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