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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신재생에너지학회장 취임

“‘신재생에너지 총연합회’ 설립 및 ‘신재생에너지의 날’ 제정할 것”

이영호 한국해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영호 신임 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영호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유체공학 석사, 동경대학 유체공학 박사를 졸업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초대원장 △제8회 세계풍력컨퍼런스 및 전시대회 조직위원장 △국제 저탄소 재생에너지 심포지엄 조직위원장 △제1회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포럼 조직위원장 △유체공학 및 유체기계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장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포럼 프로그램위원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에너지·환경전문위원회 전문위원 △한국풍력에너지학회 부회장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 △한국유체기계학회 수석부회장을 두루 역임했다.

이영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산·학·연 구심체를 학회가 주도적으로 결성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칭 ‘한국신재생에너지 기술단체 총연합회’를 설립하고 중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날’을 제정, 공무원 유공표창, 우수 의정활동 의원 선정. 산업체 기술상 수여 등 학회 대외활동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학회가 연합해 국내외 정기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최신 개발기술의 공유와 국제적인 네트워크 확대에도 뜻을 밝혔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및 성장의 구체적인 이행수단으로 사회적 수용성 확대 및 제고를 위한 제도적 대안 제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풍력발전 단지조성에 대한 부처간 이견, 지역주민 반대 등 다양한 형태의 국가적, 지역적 수용성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통합된 관리조직과 효율적 운영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학회는 이러한 문제점과 국가·지역별 이점을 정확히 제시하고 산업화 기술발달 수준 및 전망, 경제성, 환경친화성 등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수용성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 직속 또는 범부처 총괄기능을 갖는 가칭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본부’ 또는 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정책공약 구상을 학회가 주도적으로 제시하겠다”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유력한 이행수단인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고난도 업무에 적극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