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학회(회장 박기동)는 지난 19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레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2월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정관개정에 따라 각 분과 부회장들의 추천을 반영한 임원 추가 선임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회장 1명과 이사 22명이 추가 선임돼 임명장이 수여됐다.
그리고 가을 학술대회 개최 계획과 가스학회지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기동 회장은 먼저 지난 6월 대구에서 개최된 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대한 이사진의 노고와 후원을 치하하고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가을 학술대회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사진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제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해외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를 비롯해 5개 분야의 워크숍과 8개 분과에서 약 18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참석 인원만 약 400여 명에 이르는 등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제3차 환경 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보급확대 정책포럼‘ 개최의 건도 심의됐다.
박기동 회장은 “2020년까지 수소차 1만 대와 수소충전소 100기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회에서도 ‘수소충전소 인프라 보급확대 정책포럼‘을 개최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구에서 개최된 봄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가스학회지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