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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로E 특화도시 육성

황교안 총리 주재 세종시지원위원회 개최
행복도시 조성 2단계 사업 개선방안 논의

행복청은 세종시를 제로에너지 건축물 특화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황교안 국무총리를 주재로 9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세종 영상회의를 통해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행복도시 조성 2단계 사업(2016~2020)이 시작되는 해로 위원회에는 이에 맞춰 2015년도 세종시 성과평가 결과 세종시 이전 3년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연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2단계 추진방향 세종시 대중교통정책 현안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행자산업복지환경국토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재교육미래부 차관, 법제처장, 행복청장, 세종시장, 충북도충남도대전시, 민간위원 6명 등이 참석했다.

 

행복청은 올해 2단계 건설이 시작되는 원년을 맞아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 및 미래도시 구현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5생활권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기술 및 첨단정보통신기술 등을 집약한 국내 최대 규모인 27411000호 시범사업의 제로에너지 타운조성을 통해 미래도시(에너지 자립형 도시)의 모델을 제시하고 해외로까지 수출할 수 있는 도시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의 획일화된 건축물 건립을 방지하고자 도시 내 모든 건축물에 공모방식을 확대 도입해 21세기 첨단 디자인기술공법이 집약된 건축물 특화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전(IT), 오송(BT), 과학벨트 등 지역산업 생태계와 연계하여 중부권 발전의 거점으로서 4생활권에 R&D 중심의 산학연클러스터(555m²)를 조성하고 기업, 대학, 병원, 공공기관 등 인구유발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핵심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시 중앙의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인근에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국립박물관단지와 한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국립박물관단지는 12단계로 나눠 추진하며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공모 중이다.

국무조정실은 세종시에 부여된 특례 및 규제완화가 세종시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제도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201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체계 마련 이후 최초로 실시된 공식평가로서 살고 싶은 도시 생동하는 성장도시 신뢰받는 소통도시 3개 분야 총 87개의 평가지표 중 단기지표 51개에 대한 평가로서 서면평가와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했다.

 

주민만족도 조사의 경우 4개 지표인 교육서비스, 도시안전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주민시정참여 모두 시범평가와 동일하게 보통으로 평가됐으나 일부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의료시설 확충 등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고등학교 교육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지역과 시내 지역 간 교육시설격차에 대한 해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국무조정실은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 제도개선 추진 및 이행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성과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성과평가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