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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 ESS 설치 확대 한다

산업부, 생산전기에 REC 가중치 5.0 부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75에너지신산업 성과학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에서 발표한 바대로 풍력발전소에 이어 태양광발전소에도 ESS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하기로 하고 이를 919일 고시했다.

 

2017년까지 5.0을 적용하고 2018년부터는 보급여건 등을 점검해 가중치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후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발전에 ESS를 연계시켜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함으로써 신재생발전의 효율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통상 ESS는 전기수요가 낮은 밤에 생산된 전기를 충전하고 전기수요가 높은 낮에 이를 방전함으로써 발전소의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데 태양광에 설치하는 ESS는 태양광발전의 특성상 일조량이 좋은 낮에 많이 생산된 전기를 충전하고 저녁시간에 방전을 유도한다. 낮에 최대발전으로 생기는 전력망 접속용량 부족을 완화시키고 봄가을겨울의 밤에 생기는 높은 전기수요에 대응하는 효과를 거양한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약 4,400억원(800MWh)ESS 시장창출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추가 확보된 전력망 접속 여유용량으로 신규 태양광 200MW(3,000억원) 추가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급성장하고 있는 ESS시장을 선점해 ESS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과감한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시장을 육성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ESS 세계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로 2020년에는 현재의 10배 수준인 150억불 규모가 될 것이라며 지난 8월 발족된 ESS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타 분야로도 ESS 융합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