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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건설, 전문가 힘 합쳐 기술향상 도모

설비공학회, ‘최신‧특수 설비 설계 시공사례’ 강연회 개최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건설부문위원회(위원장 이용우(GS건설 상무))6일 최신특수 설비 설계 시공사례를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강서한강자이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관련전문가들과는 정보를 공유, 기업체 및 개인에게 건설설비에 대한 모색점을 할 수 있는 자리로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용우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건설부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강연회는 종합건설회사, 설계사무소 등 같은 직종의 전문가가 모여 화합하는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설비건설에 대한 관심과 기술향상을 위해서는 함께 힘을 합쳐 선도적으로 발전해야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BIM 기반 Smart Construction(윤석진 GS건설 과장) 하자방지를 위한 설계개선 사례(장창익 현대건설 부장) 업무용 빌딩 설계사례(최도석 한일엠이씨 상무) 바닥 Zone 공조시스템 이해(김환후 한신공영 과장) 지열 냉난방시스템 시공사례(정원석 대림산업 부장) 컨벤션센터 설계사례(남운용 우원엠앤이 실장) 외주부와 내주부의 혼합형 지열에너지(임택진 한신공영 대리)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윤석진 GS건설 과장은 ‘BIM 기반 Smart Construction’을 통해 최근 국내 건설현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설명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건설노동자들이 많이 보인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한자, 인니어 등 공사현장안내를 각 건설노동자들의 나라말로 안내하지만 현장에서 지시를 내리거나 정보를 전달할 때 좀처럼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델하우스를 지어 입주자를 모집하는데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모델하우스에 적용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샘플하우스를 구현한다. 이 샘플하우스를 지으려면 골조가 18층까지 올라가야 구현가능하므로 이미 설비, 배관 등이 다 들어간 상태이니 잘못 지어지면 골치가 아프다고 설명했다.

윤석진 과장은 “2D설계가 아닌 3D설계를 활용하면 건설현장의 외국인 건설노동자 이해, 교육이 빠르며 협력업체에게 설명 시도 이해가 빠르다라며 “GS건설은 전체 현장에서 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2D보다는 비용은 들지만 비용대비 가성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자재 등의 물량 파악도 가능하며 배관 배치 등을 설비 등을 잘 파악할 수 있어 공사도 빠르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장창익 현대건설 부장은 하자방지를 위한 설계개선 사례를 통해 결로방지, 초고층 하자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비건설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사례설명을 했다.

 

광주 과기원에 공동구에 결로현상이 발생해 화재 감지기가 오작동 및 누전이 발생됐다. 이로 인해 지중에 위치한 밀폐된 공간에 낮은 지중온도와 공기중 높은 습도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진단했다. 결로가 발생돼 환기를 통한 방법을 적용하고자 공동구 환기 설비, 급열 설비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봤다고 전했다.

 

또한 영종도의 00건물의 전기실과 전산실 하부에 결로가 발생됐다. 슬라브 하부 단열 계획은 현실적으로 적용이 불가해 공장 신축 시 단열 재 일체형 데크 슬라브 적용을 제안했고 실내 온도를 기존 20에서 23로 조정해 내려가지 않도록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창익 부장은 건설하자는 치부지만 하자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관계자들에게 알려주므로 하자예방, 하자예방 교육자료로 쓸 수 있어 이를 통해 설비건설의 발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도석 한일엠이씨 상무는 '00 업무용 빌딩 설계사례 통해 기계설비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이 빌딩의 기계 설계에 참여해 빙축열시스템, 고효율 터보냉동기를 이용한 냉열원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증기보일러를 이용해 난방공급, 중간기계실에서 열교환기를 설치해 수직적인 압력 조닝을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건물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은 건물에너지사용량대비 신재생에너지 5%로 도입하고 태양광, 지열, 태양열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

 

최도석 상무는 신재생에너지공급비율을 달성하기 위해서 건물지붕에 태양광, 태양열 패널과 건물 기초 슬라브 하부에 수직밀페형 지열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라며 이 건물은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친환경건축물 성능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수직루버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