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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선 시스트로닉스 대표, 산업부 장관상 ‘영예’

냉동공조용 제어시스템·절전형 DC매트 개발 공로 인정


김원선 시스트로닉스 대표가 그동안 냉동공조용 제어시스템과 에너지절감 히트펌프, 안전한 절전형 DC전기매트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원선 대표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냉동공조용 제어시스템과 에너지절감 히트펌프, 안전한 절전형 DC전기매트를 위해 24년간 실무 및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냉동공조용 보급형 표준화 컨트롤러 26건, 모니터 8건, 센서 22건, ICT 원격모니터링관리시스템과 2009년부터 히트펌프만을 위한 전문 제어 솔루션, 에너지절감을 위한 DC전기매트의 온도조절기 등을 개발, 보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소모시스템의 효율적인 제어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매년 평균 1,000개사에 보급하는 등 장비, 설비 등의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효율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고가의 냉동공조설비에 비해 냉동공조용 컨트롤러는 저렴한 단가이지만 중소설비업체의 현실을 이해하고 설비의 특징을 잘 알기에 단가 경쟁력이 있으며 신뢰하고 안정적인 제어와 에너지 율을 높이기 위한 시퀀스를 포함한 보다 쉽게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보급형 표준 제품을 제시하고 그 기술을 확대, 보급했다. 

시스트로닉스는 보급형 표준 제품을 확대, 적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일환인 히트펌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각종 히프펌프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시퀀스를 패키지한 시스템 솔루션을 구성, 보급하고 있으며 간편한 설치 및 활용으로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김원선 대표는 “규모와 자금력이 큰 대기업은 설비관련 개발, 제조 인력 외에도 제어시스템 솔루션을 위한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의 전문인력이 있어 자체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라며 “냉동공조 전문 설비 개발, 제작 중소업체는 설비 개발 및 제작 인프라 외에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의 전문 인력을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설비업체간 동일 기종의 상호 납품이 가능하지 않지만 장비 생산이 없는 솔루션 전문업체의 컨트롤러, 모니터, 센서 및 원격관리프로그램 등 공급은 설비업체간 충돌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스토로닉스는 에너지절전형 DC매트 개발에 뛰어들어 2014년 LG생활건강에 1만대의 절전형 DC24V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와 온도조절기를 개발, 생산해 에너지절약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5년 원적외선 발열실을 이용한 DC24V 100W의 전기매트와 온도조절기 개발에 성공해 480W 온수매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제3세대 전기매트시장을 열었다. 

김 대표는 “모든 안전인증을 획득하고 2015년 12월부터 1,100장의 소량 판매를 해 본 결과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한달 전기료 1,000대를 달성했기 때문으로 올해 하반기 대리점 예약분과 함께 총 2만장 판매를 계획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스트로닉스의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3년 평균 9.89%로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12명의 연구 인력이 상시 가동되고 있다. 고객서비스부서와 함께 현장에서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바로 제품에 적용해 에너지 소모 장비 특성과 그 효율 향상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