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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부하관리기기 내년 예산 7% 삭감

축냉설비·가스냉방·지역냉방 모조리 감소


축냉설비, 지역냉방, 가스냉방에 대한 설치 및 설계장려금이 지원되는 전력부하관리기기 내년도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전력부하관리 예산은 올해 192억800만원에서 내년 예산은 178억6,200만원으로 올해대비 7% 줄었다. 사실상 모든 항목의 예산이 전체 감소비율대로 소폭 감소했다.

축냉설비 예산은 지난 2015년 69억원에서 올해 61억9,600만원으로 감소한데 이어 내년 예산은 57억6,200만원으로 책정돼 3년 연속 감소예산이 책정됐다. 감소예산 책정은 가스냉방을 제외한 타 항목에서 모두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냉방 예산은 지난 2015년 40억원에서 올해 36억800만원, 내년 예산은 33억5,500만원으로, 냉난방기기원격관리 예산도 2015년 17억2,000만원에서 2016년 15억5,200만원, 내년 14억4,300만원으로 감소됐다.

이에 반해 가스냉방 예산은 2015년 60억원이 편성됐으나 가스냉방 신규 수요가 지속 증가됨을 이를 반영해 추가로 70억원이 추가돼 130억원이 지원됐다. 올해 예산으로 75억8,000만이 책정돼 부하관리기기 항목 중 유일하게 인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6월 기준 71억2,300만원이 집행돼 사실상 추가예산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